알렌사드르 코코린ⓒ러시아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러시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알렌산드르 코코린(디나모 코스크바)이 한국전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코린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 준비를 100% 마쳤다"고 말했다.
코코린은 최근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카펠라 감독의 황태자'란 별명을 얻었다. 러시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측면을 오가며 무시무시한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코코린이 한국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좀 더 높다.
코코린은 "한국과의 1차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나는 어느 경기든지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단 1분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선발 출장 여부는 카펠로 감독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16일 러시아와의 '결전의 땅' 쿠이아바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한국 대표팀보다 하루 늦게 쿠이아바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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