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후속 끝없는 사랑에서 정경호가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한다. ⓒ SBS 제공
▲ 엔젤아이즈 후속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엔젤아이즈' 후속 '끝없는 사랑'의 배우 정경호가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한다.
정경호는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철 없는 반항아의 삶을 살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야망의 사업가로 변신하는 '한광철' 역을 맡았다.
극 중 한광철은 친구인 황정음(서인애 역)과는 가슴 시린 순정 로맨스를, 형 류수영(한광훈 역)과는 비극의 라이벌로 대립하며 다이나믹한 극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정경호는 곱슬머리와 청자켓의 복고풍 복장으로 부산 전설의 주먹이자 반항아인 한광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후 공개된 사진에서는 단정히 정돈된 헤어스타일에 클래식한 수트 패션으로 냉철한 사업가로 변신하며 두 가지 얼굴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한광철은 죽음의 목전까지 간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한 후, 인생의 2막을 열어 다시금 태어나는 우여곡절 많은 캐릭터"라며 "정경호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인생을 건 사투를 펼치며 점차 야수처럼 변해가는 한광철이 되기 위해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은 물론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한 변신을 완료한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대한민국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장편 드라마다.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오는 6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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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