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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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코트디부아르] 혼다-야야투레 활약, 일본 1-0 리드

기사입력 2014.06.15 10:47 / 기사수정 2014.06.15 10:49

김승현 기자
혼다, 야야 투레 ⓒ 엑스포츠뉴스 DB, FC 바르셀로나
혼다, 야야 투레 ⓒ 엑스포츠뉴스 DB, FC 바르셀로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혼다 게이스케와 야야 투레의 활약이 빛났던 전반전이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C조 조별 예선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혼다가 잠잠했던 경기 양상의 균형을 깨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나가토모의 패스를 받은 혼다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코트디부아르의 골키퍼인 부카바르 바리는 전혀 손을 쓸 수 없이 바라만 봤다.

코트디부아르도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투레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린 투레는 초반 실전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4분 강력한 프리킥으로 예열을 마친 투레는 강력한 피지컬과 스피드로 일본의 측면을 교란했다. 몇몇 장면에서 동료와의 호흡이 좋지 못했지만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하며 경기에 적응해 나갔다.

투레가 살아나자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도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결국 동점골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6분 혼다의 돌파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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