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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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분석 "콜롬비아, 팔카오 부재 큰 타격"

기사입력 2014.06.15 00:51 / 기사수정 2014.06.15 00:52

김승현 기자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지성이 라다멜 팔카오의 부재를 승부처로 지적했다.

콜롬비아와 그리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박지성은 SBS 중계방송 속 한 코너에서 초반 분위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지성은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팀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박지성은 콜롬비아의 주포인 팔카오의 부재를 언급했다. 팔카오는 남미 예선에서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십자 인대 파열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박지성은 "콜롬비아로서는 팔카오의 부상이 큰 타격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상대에게 주는 심리적 압박감과 언제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의 이탈로 수비적인 부담감을 덜게 됐다"며 그의 부재가 뼈 아프게 됐다고 전했다.

콜롬비아의 상대인 그리스에 대해서는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다. 끈끈한 조직력은 공략하기 힘들다"라며 "2010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에서 초반 우리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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