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의 공형진이 정지훈에게 아내의 죽음을 고백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정지훈이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9회에서는 기운찬(공형진 분)이 아들 기진모(정지훈)에게 엄마의 죽음을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주(윤예주)는 잠든 기진모를 바라보며 "난 9살일 때도 너무 슬펐는데 진모는 5살일 때 엄마를 잃은 거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고 슬퍼했고, 테디서(승리)는 "하늘에 계신 진모 엄니도 편치는 않으실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이후 기진모는 기운찬을 새벽에 깨운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떼썼다. 엄마가 미국에 있다고 믿은 기진모는 박혜주와 테디서의 대화를 들은 후 의심하게 된 것.
기진모는 "테디 형아랑 혜주 누나가 하는 말 들었어. 엄마 하늘나라에 있다고. 우리 엄마 미국에 있는 거 맞지. 엄마 전화 받으라 그래"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기운찬은 기진모에게 "아빠가 빨리 사실대로 말 못해줘서 미안해. 예전에 엄마가 너무 아팠어. 그때는 우리 진모가 너무 어려서 엄마가 인사를 못했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진모는 "아니야. 우리 엄마 안 죽었어. 하늘나라 아니고 미국 갔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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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