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5일(일)에 펼쳐지는 콜롬비아-그리스(1경기), 잉글랜드-이탈리아(2경기), 코트디부아르-일본(3경기)전 등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37.91%는 잉글랜드-이탈리아(2경기)전에서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승리 예상은 26.99%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5.06%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9.3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탈리아, 우르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에 속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최근 온두라스,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 평균 연령은 어리지만 이번 시즌 소속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공격진의 기세가 무섭다. 웨인 루니를 필두로 스털링과 스터리지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웰백까지 강력한 공격력을 앞 세우며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벗겨낼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역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7게임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다. 수비의 견고함에 비해 무딘 공격력으로 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발로텔리, 마르키시오 등의 전방 칼날이 날카로워진다면 유로 2012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보여준 축구 강국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그리스(1경기)전에서는 콜롬비아 승리(59.20%)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25.39%)과 그리스 승리 예상(15.38%)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콜롬비아 승리(18.40%)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일본으로 이루어진 C조는 눈에 띄는 강팀은 없지만 그래서 더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16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맹활약한 팔카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아쉬움이 크지만 제임스 로드리게스, 쿠티에레스 등이 그 공백을 충분히 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미 지역 예선에서 16경기 13실점으로 최소실점을 기록한 수비진 역시 탄탄한 편이다. 유독 월드컵에서 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그리스는 콜롬비아의 공격축구에 맞서 선 수비 후 역습 형태의 축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일본(3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57.36%는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은 20.88%, 일본의 승리 예측은 21.77%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코트디부아르 승리 예상(13.94%)이 최다 집계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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