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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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체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

기사입력 2014.06.14 10:37 / 기사수정 2014.06.14 10:41

조재용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호주전에서 맹활약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알렉시스 산체스가 호주전에서 맹활약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칠레의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가 호주전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칠레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아이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3-1로 제압했다.

이 날 산체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칠레의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12분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불과 2분 뒤에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도와 공격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했다.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한 산체스는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산체스는 경기 직후 가진 현지 언론 '라 테르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과에 만족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공격했고 이길 자격이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상대 스페인에 대해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그저 지켜봐달라. 우리는 다음 경기도 이겨야하며 계속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주장 클라우디오 브라보(레알 소시에다드)의 말도 인용하며 "우리는 믿기 힘든 성과를 거뒀다. 우리는 오늘 한 것처럼 앞으로도 할 것이다. 승리라는 결과를 안고 떠나게 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칠레는 오는 19일 오전 4시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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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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