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 출연을 확정했다. ⓒ FN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정신은 극중 남자 주인공 차석훈(권상우 분)의 아내 나홍주의 남동생인 나홍규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정신이 맡은 나홍규는 훤칠한 키에 훈남스러운 외모를 갖고 있지만 마땅한 직업 없이 백수로 지내고 있는 인물이다. 친구를 따라 심부름센터 일을 하다가 누나 홍주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정신은 KBS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의 동생이자 출생의 비밀을 가진 강성재 역으로 정극에 데뷔했다.
당시 이정신은 눈물 오열 연기를 비롯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이후 지난해에는 KBS '칼과 꽃'에서도 고구려 검색 시우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했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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