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가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결장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크로아티아의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개막전에 결장한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네이마르, 헐크, 티아구 실바 등 최상의 멤버들을 가동한 브라질과 달리 크로아티아에는 주포인 만주키치의 이름이 빠져 있다. 그 자리는 니키차 옐라비치가 대신한다.
만주키치는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퇴장을 당해 개막전에 결장하게 됐다. 당시의 경고 누적은 본선 경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만주키치는 올 시즌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21골, A매치 50경기 13골을 기록한 골잡이다. 매서운 발끝을 가진 만주키치의 공백은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뼈 아프다. 옐라비치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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