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들이 브라질월드컵 개막 축하 영상을 보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우주인들도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고대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인 1명과 미국인 2명으로 이루어진 우주인들이 2014 브라질월드컵 축하 동영상을 만들어 지구에 보내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알렉산더 거스트(독일), 레이드 바이즈만이 월드컵 개막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 사람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 내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자유자재로 오버헤드킥을 하는 등 다양한 축구 묘기를 선보여 우주 공간을 실감케 한다.
우주인들의 우정과 달리 조별예선 G조에서 만난 미국과 독일은 27일 격돌한다. 특히 두 팀의 수장인 위르겐 클린스만과 요아힘 뢰브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린스만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독일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당시 수석코치였던 뢰브가 감독으로 나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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