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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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자연·춤·축구' 3중주로 화려한 개막식

기사입력 2014.06.13 00:14 / 기사수정 2014.06.13 00:15

김형민 기자
다양한 스타들이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마르카 홈페이지 캡쳐
다양한 스타들이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마르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브라질월드컵이 3중주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월드컵은 13일 새벽 3시 15분 (한국시간)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서막을 연다. 개막식을 통해 한 달 간의 대장정의 신호탄을 쏘는 브라질월드컵은 이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간 개막전으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개회식은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브라질 문화의 핵심인 자연, 춤, 축구가 각기 여러가지 모습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개회식을 구성한 예술 감독은 "춤은 다양한 배경들과 함께 브라질 사람들에게 보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열대 우림 등은 브라질 자연의 거대한 선물 즐 하나고 또 다른 보물은 바로 축구다. 이는 우리의 즐거움을 반영한다"며 세 가지 주제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3개 테마를 큰 틀로 연기자들은 코친치안스 아레나를 아름답게 수 놓는다. 600명의 댄서들과 카포에라(브라질 고유 무술) 수행자들이 참가해 상징적인 형상들을 선보인다. 또한 '삶'을 상징하는 9만 개의 LED 불빛 조명을 활용한 공연도 이어진다.

특별한 시축도 눈길을 끈다. 일명 '로봇발 시축'으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영화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로봇 발을 착용한 뒤  의미 깊은 시축을 개막식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미국의 팟 스타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 최고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 등이 공식 주제가인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을 함께 부르게 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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