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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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혼다, 日언론에 "비판은 월드컵 후에"

기사입력 2014.06.12 16:21 / 기사수정 2014.06.12 16:21

박지윤 기자
일본 대표팀 혼다 게이스케가 일본 기자단에게 '함께 싸우자'며 호소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일본 대표팀 혼다 게이스케가 일본 기자단에게 '함께 싸우자'며 호소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AC 밀란)가 일본 취재진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혼다가 일본 언론을 향해 중요한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혼다를 비롯한 일본 대표팀은 브라질 현지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난 혼다는 "모든 비판은 월드컵이 종료되면 달게 받겠다. 대회 기간 동안은 기자가 아니라 일본인으로서 저희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러 훈련을 해왔지만, 이제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면서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 준비 단계에서 만족하는 부분도 있고,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아마 모든 팀이 안고 있는 문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혼다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직까지 경기감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시각이다. 혼다의 발언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는 지난 1월 CSKA 모스크바를 떠나,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 등으로 알수 없는 부진에 빠졌고, 최근 자신감을 크게 상실한 모습이다. 그 여파는 대표팀 경기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평가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의문부호는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일본은 14일 코트디부아르, 19일 그리스,  24일 콜롬비아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을 치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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