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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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연기 복귀작 '더 테너' 상하이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14.06.12 08:08 / 기사수정 2014.06.12 08:08

이준학 기자
배우 유지태가 4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유지태가 4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나무엑터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지태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의 승인을 받은 영화제로, 국내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의 규모있는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유지태 배우의 주연 영화 '더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스펙트럼 부분에 공식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감독으로도 맹활약 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태는 지난 2010년 영화 '심야의 FM'에서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준 이후 '마이 라띠마' 등에 연출로 주작품에 참여했다.

유지태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로서의 연기를 보고 싶어하는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열렬한 바람이 있어왔다. 이번 영화가 그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영화 '심야의 FM'에서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 우리나라 여배우 차예련 등이 캐스팅됐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이번 제 17회 상해 국제영화제에서는 6월 19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만나볼 수 있으며, 올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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