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8차전이 우천취소 됐다. 이튿날 선발로 NC는 그대로 선발 테드 웨버를, 두산은 크리스 볼스테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부터 서울 하늘에 벼락같은 비가 쏟아졌다. 이에 선수들은 실내 연습장과 그라운드를 오가며 경기전 훈련에 임했으나, 결국 경기 시작을 앞둔 6시 6분경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양 팀 선발은 이재우와 웨버였다. NC는 이튿날 열릴 8차전에 웨버를 그대로 앞세운다. 그러나 두산은 이재우 대신 크리스 볼스테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5월 3경기 좋은 모습을 보였던 볼스테드는 5월 25일 한화전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또 5월 31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3이닝 동안 안타 13개를 맞으며 8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가장 최근 등판인 6일 목동 넥센전에서도 2⅓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그러나 볼스테드는 지난달 17일 NC전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웨버는 올시즌 6승(3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광주 KIA전 3이닝 4실점(3자책)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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