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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김병현, 선발 기회 한번 더 준다"

기사입력 2014.06.11 16:49

나유리 기자
김병현 ⓒ KIA 타이거즈
김병현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한번 더 기회를 주고 나서 그 후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김병현의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김병현은 10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약 320일만의 선발 등판이자 KIA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이었다. 이날 김병현은 1회에 1실점, 2회를 무실점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가능성을 비췄지만 3회에 급작스럽게 무너져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성적인 2⅔이닝 7실점(6자책)이다.

다음날 경기전 선동열 감독은 "김병현에게 한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로테이션상으로는 오는 15일 사직 롯데전 등판이 유력하다. 

송은범의 부상 이후 KIA는 현재 양현종-홀튼-김진우-임준섭을 제외하고 선발 1자리에 공백이 있는 상태다. 올 시즌 초반 선발 경험이 있는 한승혁이 그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부진한 끝에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한승혁 대신 1군에 등록된 좌완 박경태는 당분간 중간 계투로 투입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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