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NC 다이노스가 테드 웨버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선발로 복귀한 LG 임정우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앤드류 앨버스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목동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배영수와 넥센 히어로즈의 루키 하영민이 맞붙는다.
유희관도 흔들리는 두산의 마운드에 안정감을 불어넣지 못했다. 이재우의 어깨가 무겁다. 이재우는 올시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지난 5일 문학 SK전에서 5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전날 유희관이 일찍 무너지면서 6연전 첫 경기부터 많은 투수들이 등판했다. 이재우의 호투가 절실하다.
상대 선발은 웨버다. 웨버는 올시즌 6승(3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광주 KIA전 3이닝 4실점(3자책)하며 고개를 숙였다. 부진을 털고 팀의 연승 행진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난타전 끝에 KIA를 울린 한화는 앨버스를 앞세워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앨버스는 올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 중이다. KIA와는 두 번 만나 평균자책점 4.09. 전날(10일) 선발로 나선 케이럽 클레이를 제외하고도 8명에 투수가 등판했다. 앨버스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하는 이유다.
KIA는 좌완 임준섭이 등판한다. 임준섭은 올시즌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채점 6.41을 기록 중이다.
3연승을 노리는 LG의 선발은 임정우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임정우는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6.46. 롯데를 상대로 두번째 첫 승에 도전한다. 임정우는 지난달 14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는 ‘에이스’ 쉐인 유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유먼은 올시즌 10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유먼은 가장 최근 등판인 6일 문학 SK전 3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그러나 유먼이 등판하면 타자들이 힘을 내 득점 지원을 해준다. 이날 역시 롯데 타자들이 유먼을 도와줄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10일) 쏟아지는 비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삼성과 넥센. 베테랑의 노련미와 신인의 패기 맞대결이 목동벌에 펼쳐질 예정이다. 삼성은 통산 120승을 노리는 배영수가 선봉에 선다. 배영수는 올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8경기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하영민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 2⅔이닝 10실점(9자책)으로 무너진 바 있다. 하영민이 삼성을 상대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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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