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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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 콜롬비아 언론 "일본 수비 공략해야"

기사입력 2014.06.11 14:37 / 기사수정 2014.06.11 15:02

박지윤 기자
콜롬비아 현지 매체 '엘 티엠포'가 일본 대표팀의 약점으로 '수비'를 꼽았다.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 현지 매체 '엘 티엠포'가 일본 대표팀의 약점으로 '수비'를 꼽았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콜롬비아 언론이 일본을 만날 대표팀에 조언을 건넸다. 조별리그 일본전의 해법은 바로 '수비 공략'이라는 주장이다.

콜롬비아 최대 일간지 '엘 티엠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에 대해 약점이 수비라고 꼬집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면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지만, 총 4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7일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나온 실점 장면에 주목했다. 당시 일본은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으면서 2골을 먼저 내줘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자케로니 감독 역시 "본선에 가서도 이러면 안 된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엘 티엠포'는 이와 관련해 "일본의 수비에 의문부호가 달렸다"면서 "일본 대표팀의 부주의한 플레이가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약점에 대한 분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강점들도 나열됐다. 매체는  "일본의 압박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고 강조하면서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며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

함께 C조에 속한 일본과 콜롬비아는 오는 25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16강행 티켓을 걸고 운명의 최종전을 펼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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