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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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1위…이대호 3위

기사입력 2014.06.09 18:09 / 기사수정 2014.06.09 18:16

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2014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분 선두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분 3위에 올랐다. ⓒ 엑스포츠뉴스DB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2014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분 선두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분 3위에 올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돌부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2014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선두에 올랐다.

일본야구기구는 9일 현재 진행 중인 2014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오승환은 3만4685표를 획득했다. 오승환은 3만1715표를 얻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2970표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돌직구’를 뿌리고 있는 오승환은 현재 25경기(25이닝)에 등판해 14세이브(2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2012년(감독추천)과 2013년(팬투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번 중간집계에서 1만3755표를 획득해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2014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18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7월19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펼쳐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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