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과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강한 팀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 느꼈다."
LG 트윈스가 오랜만에 대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8일 잠실 KIA전에서 조쉬 벨과 오지환의 홈런을 포함해 21안타를 때려내면서 20-3으로 크게 이겼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경기장을 찾아주신 LG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강한 팀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 수훈선수는 이병규(7)다. 1회 정성훈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갈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이병규의 적시타 뒤로 조쉬 벨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에 들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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