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IA 타이거즈가 데니스 홀튼을 앞세워 시즌 첫 4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SK 와이번스 고효준이 5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5연승에 도전한다.
KIA 홀튼이 팀의 시즌 첫 4연승을 위해 나선다. 홀튼은 11경기(66⅔이닝)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LG전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했다. 지난 삼성전을 시작으로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KIA의 팀 분위기를 홀튼이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LG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코리 리오단이 나선다. 리오단은 KIA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리오단이 KIA전 강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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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중위권 도약, 홀튼의 어깨에 달려있다
넥센은 언더핸드 김대우가 데뷔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대우는 2011년 데뷔해 30경기 2패 평균차잭점 5.08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경기에서 홈런 11개를 터트린 활발한 타선이 그의 선발 등판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대우가 유일하게 팀 타율 3할이 넘는 두산을 상대로 어떠한 투구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두산은 최근 6연패에 빠지며 3위 자리를 넥센에 내줬다. 선발로 나서는 노경은의 페이스도 좋지 않다. 6월 첫 등판이었던 1일 잠실 롯데전서 5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노경은이 팀의 연패와 자신의 부진탈출을 함께 이뤄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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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선발 김대우, 감격의 첫 승 이룰까?
SK 고효준이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고 5선발 자리확보를 위해 나선다. 고효준은 윤희상의 부상 공백으로 생긴 선발 등판기회에서 1이닝 7실점으로 최악투를 보였다. 이번 등판에서는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5할 승률에 복귀한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이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나선다. 옥스프링은 퀄리티스타트 7번을 포함해 올 시즌 12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3.7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SK를 상대로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강했다. 옥스프링이 이번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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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 SK 5선발 물음표 지울까?
삼성이 전날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윤성환이 그 기세를 이어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나선다. 윤성환은 올 시즌 10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13일 대구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인 윤성환이 선발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화는 송창현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송창현은 올시즌 10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중.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송창현이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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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승리 보증수표' 입증할까?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