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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롯데 칸타타오픈 1R 단독 선두…김하늘은 2위

기사입력 2014.06.06 17:17

조영준 기자
백규정이 2014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규정이 2014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슈퍼루키' 백규정(19, 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백규정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백규정은 오전조에서 1위에 오른 양수진(22, 파리게이츠)을 제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번홀까지 4타를 줄인 백규정은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는 짜릿한 이글을 성공시키며 양수진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백규정은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백규정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선 그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두산매치플레이와 E1 채리티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김하늘(26, 비씨카드)은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다. 백규정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19, 넵스)은 6언더파 66타로 양수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상금왕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윤경(24, SBI저축은행)은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김세영(21, 미래에셋) 김민선(19, CJ오쇼핑)과 함께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보경(27, 요진건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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