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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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유먼, 다승 단독선두 도약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4.06.06 13:30 / 기사수정 2014.06.06 17:2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날 극적인 승리를 거둔 분위기를 김진우가 이어가고자 한다.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선두 추격을 위해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다승 단독선두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마틴은 전날 연장 혈투 끝에 패하며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KIA가 전날 삼성을 연장 혈투 끝에 제압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선발로 나서는 김진우는 올 시즌 4경기 2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김진우는 그동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만큼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LG는 에버렛 티포드가 5월 부진 만회에 나선다. 티포드는 4월에는 평균자책점 2.31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5월에는 평균자책점이 6.20에 달하며 극심한 부진을 보여줬다. 티포드는 지난달 20일 광주 KIA전서는 4⅓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티포드가 6월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POINT
부활이 절실한 두 투수, 누가 웃을까?



넥센은 주중 스윕을 당하며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선발로 나서는 금민철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9⅓이닝 18실점(17자책점)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마산 NC전서는 단 ⅓이닝만 소화하며 4실점하는 부진을 보여줬다. 금민철이 팀과 자신의 부진 탈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두산 크리스 볼스테드가 4연패에 빠진 팀 구원에 나선다. 볼스테드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4⅓이닝동안 42실점(33자책점) 평균차잭점 5.4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잠실 롯데전서는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볼스테드가 팀의 연패탈출을 이끌지 기대된다.

*POINT
3위 자리, 양보 못해!



롯데 유먼이 다승 단독선두와 팀의 4연승에 도전한다. 유먼은 올 시즌 9경기에서 7승 평균자책점 3.75로 다승 공동선두와 평균자책점은 7위에 올라있다. 최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8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 2연승도 기록 중이다. 유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는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채병용이 그 상승세를 이어간다. 채병용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서 7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SK가 채병용의 호투로 5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INT
'다승 공동선두' 유먼, 다승 경쟁서 앞서나갈 수 있을까?



삼성이 전날 KIA에 구원투수들을 모두 소모하고도 경기를 내줬다. 선발 투수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선발로 나서는 제이디 마틴은 7경기에서 40⅔이닝동안 26실점(25자책점) 평균차잭점 5.53을 기록했다. 한화전에는 처음 선발로 나서는 마틴이 자신의 선발 3연승과 팀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화에서는 좌완 유창식이 선발 등판한다. 유창식은 올해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4월1일 대전 경기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1승1무3패로 삼성에 열세인 한화가 유창식을 내세워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INT
불펜이 무너진 삼성, 마틴이 반전 마련할까?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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