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베켓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틀 연속 패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30패(31승)째를 당했고 화이트삭스는 31승(30패)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6이닝 9피안타(2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2안타 6볼넷 1득점에 그친 빈타에 허덕였다. 디 고든은 유일하게 2안타를 때려내며 팀내 모든 안타를 책임졌다.
다저스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화이트삭스 루리 가르시아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화이트삭스는 4회 애덤 던의 솔로 홈런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8회 고든의 2루타와 도루,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헨리 라미네즈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다저스는 9회를 2루수 땅볼, 삼진,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화이트삭스 선발 존 댕스는 7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한 때 다저스 필승조로 활약했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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