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가 6.4 지방선거 속 홀로 방송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자릿 수에 진입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6.4 지방선거 속 홀로 방송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자릿 수에 진입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9.2%)보다 2.1%P 상승한 수치이자, 방송 15회만에 거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가 총 맞은 강도윤(김강우)을 땅에 파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하는 자신의 죄를 감추고자 강도윤을 처단할 심산으로 마이클장과 함께 폐교로 향했다. 강도윤은 서동하의 지문이 묻은 골프채를 들고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마이클장에게 붙잡혔다.
뒤늦게 강도윤을 발견한 서동하는 골프채를 빼앗아 강하윤(서민지)을 죽였을 때처럼 골프채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때 마이클장의 수하 중 하나가 강도윤의 가슴을 향해 총을 쐈고, 강도윤은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동하는 총에 맞은 강도윤을 땅에 파묻으려고 했다. 서동하는 직접 강도윤에게 흙을 뿌리며 이제 모든 죄를 감출 수 있게 된 것에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MBC '개과천선'은 6.4 지방선거 개표방송 관계로 결방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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