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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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출루…TEX, 볼티모어에 3-8 패배

기사입력 2014.06.04 12:21 / 기사수정 2014.06.04 12:21

나유리 기자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없지만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다시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그러나 2번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두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1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1-1의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던 7회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네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그러던 텍사스가 6점 뒤진 9회말 마지막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3루타를 때려내고 출루한뒤 득점에 성공했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의 프레스톤 길메트를 상대한 추신수는 두번째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번에도 득점은 실패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볼티모어에게 3-8로 패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7회말 1점을 얻어 2-2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8회초에 알렉시 오간도-닐 콧츠-션 톨레슨 3명의 투수가 합작 6점을 내줘 허무하게 패했다. 특히 넥슨 크루즈에게 맞은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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