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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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의 함정 '무사 통과'

기사입력 2014.06.03 23:48 / 기사수정 2014.06.03 23:48

추민영 기자
최다니엘이 놓은 덫을 무사히 피한 '이다희'  ⓒ KBS 방송화면
최다니엘이 놓은 덫을 무사히 피한 '이다희'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다희가 현성그룹을 상대로 복수를 꿈꿨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2회에서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연인 소미라(이다희)가 김지혁(강지환)을 돕기 위해 자신의 금고에 있는 이면계약서를 몰래 빼돌리는데 일조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석은 자신의 금고에서 이면계약서를 몰래 가져간 사람이 당시 택배기사로 분장해 침입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동석은 미라가 김지혁(강지환)의 측근에게 이것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추측했다.

미라가 동석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데다가 집에 설치된 CCTV 위치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석은 진짜 미라가 그런 것인지 시험하기 위해 한 가지 계략을 꾸몄다.

미라에게 봉투를 보여주며 "이 안에는 일선 형사들이 밝히지 못한 김지혁의 악행들이 담겨 있다. 최후의 순간에 이것을 검찰에 제출할거다"고 거짓말을 한 것.

이후 동석은 도실장에게 금고에 있는 이 서류를 검찰에 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은근히 흘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미라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중요한 서류를 놓고 나왔다. 금고에 있는데 가져다 달라. 금고 비밀번호는 네 생일이다"고 부탁했다. 이는 미라가 금고에 넣어둔 김지혁 관련 서류도 함께 건드리는지 시험한 것.

하지만 눈치 빠른 미라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자 동석은 언제 미라를 의심했다는 듯이 꼬옥 끌어 안으며 "사랑한다"를 반복했다. 미라는 이런 동석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어 극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미라는 동석의 사무실에 걸어둔 그림 뒤에 CCTV를 몰래 달아 동석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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