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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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절치부심' 송승준, 만회투 보여줄까?

기사입력 2014.06.03 11:29 / 기사수정 2014.06.03 11:29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두산 베어스 이재우가 5선발 경쟁의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윤성환과 데니스 홀튼을 내세워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은 부상에서 복귀해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는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다승 공동선두에 도전한다.



두산 이재우가 5선발 자리 확보에 나선다. 지난 2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8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정대현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산 SK전에서는 46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3.59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로스 울프는 올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최근 3연승 후 1패를 당한 SK는 울프가 재반등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POINT
이재우, 5선발 자리 확보하나?



삼성이 휴식기를 마치고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로 나서는 윤성환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 광주 KIA전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윤성환이 삼성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홀튼은 올 시즌 10번의 선발등판에서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16일 광주 삼성전서는 7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홀튼이 이번에도 삼성을 상대로 호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POINT
에이스 간의 맞대결, 명품 투수전을 기대해.



롯데 송승준이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송승준은 올 시즌 9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 8패 평균자책점 7.14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달 20일 1군에서 제외된 뒤 절치부심한 그의 복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 케일럽 클레이도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7점대에 이른다. 하지만 개막전 롯데와의 선발 등판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주 6연패를 끊은 한화가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POINT
복귀한 송승준, 이번에는 어떨까?



넥센 금민철이 지난 경기 부진탈출에 나선다. 금민철은 좋은 모습을 보이다 지난달 28일 목동 SK전서 3⅔이닝 5실점으로 2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이 4점대으로 치솟았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며 주춤하고 있는 팀의 연승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NC는 지난 경기에서 KIA 양현종에게 막혀 6연승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에릭 해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무패행진 중이다. 한 템포 쉬어간 NC가 다시 승리 행진가를 부를 수 있을지는 에릭의 어깨에 달려있다.

*POINT
'승리의 아이콘' 에릭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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