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토론회' 감사원 자료를 두고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설전을 펼쳤다. ⓒ JTBC 방송화면
▲ '서울시장토론회' 정몽준 박원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장후보토론회'가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감사원 자료 해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농약급식'에 관해 언급하며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감사원 자료를 언급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농약 잔류가 있는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됐다고 하거나 징계 처분하라는 얘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농약이 잔류한 농산물을 발견해서 폐기 처분을 했다. 그 업체에 대한 부분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하지 않아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감사원 보고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박원순 후보는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 읽어보면 다 이해하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드릴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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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