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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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배소영, 상남자에서 귀여운 여인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4.05.30 11:47

김승현 기자
'렛미인' 배소영 ⓒ 스토리온
'렛미인' 배소영 ⓒ 스토리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남자의 모습으로 강하게 살아야 했던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이 작고 귀여운 여성으로 거듭났다.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남자 같은 여자로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했던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렛미인으로 선발된 배소영(25)은 중학생 때 남자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본인 스스로를 강하게 보이기 위해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다. 우락부락한 외모에 난해한 헤어스타일과 남성적인 옷을 입고 다녀 남자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샀다.

렛미인의 도움을 받아 탈바꿈하게 된 배소영은 외모 교정은 물론, 행동거지와 목소리 등 생활 습관 교정을 받아 아름다운 여성으로 재탄생했다.

놀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함께 한결 여성스러워진 목소리와 밝은 표정 등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있어 이 모습을 본 렛미인 MC는 물론, 자리에 함께한 방청객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배소영과 함께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 '매일 면도하는 여자' 나보람(25)은 안타깝게 탈락했다. 그녀는 매일 면도해야 할 만큼 엄청난 양의 턱수염이 자라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는 '다낭성 난소 질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보람은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그녀의 건강 회복부터 차근차근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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