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지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커플은 단연 돋보였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신동엽과 김아중의 진행으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로 TV부문 남자인기상,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영화부문 남자인기상, 남자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것이다.
김수현은 예열을 가했고, 전지현은 방점을 찍었다. 패셔니스타상을 받은 전지현은 결국 TV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지난 1999년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수상 이후로 15년 만에 우뚝섰다.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에 출연했던 신인 여배우는 '별그대' 속 톱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별그대'에서 사랑에 빠진 외계인 김수현(도민준 역)과 지구인 전지현(천송이)은 이날 각각 3관왕과 대상의 영예로 정점을 찍으며 해피엔딩을 이어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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