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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끝' 염경엽 감독 "밴헤켄-박병호 덕분에 이겼다"

기사입력 2014.05.27 22:03

나유리 기자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숨통이 틔였다.

넥센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투-타 완벽 조화를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동시에 최근 5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이날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은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오랜만에 승을 챙겼고, 박병호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투수쪽에서, 박병호가 야수쪽에서 각각 중심 역할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강정호, 김민성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SK 이만수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멘트만 남겼다.

한편 28일 넥센은 좌완 금민철을, SK는 우완 로스 울프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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