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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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ERA 1위' 양현종, 두산 방망이마저 잠재울까

기사입력 2014.05.27 12:52 / 기사수정 2014.05.27 12:5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를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넥센 히어로즈는 에이스 앤디 벤헤켄을 내세워 5연패 탈출을 노린다. 최근 한화 이글스에서 가장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는 이태양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하며,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에이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이 배영수를 내세워 상승세 유지에 나선다. 배영수는 지난달 24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피홈런) 4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삼성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배영수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3연승으로 반등을 노리던 LG는 SK에게 2연패를 당했다. 우규민이 '가장 뜨거운 팀' 삼성을 맞아 팀의 연패 탈출과 중위권 도약을 이끈다. 우규민은 선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POINT
삼성의 상승세, 이번주에도 이어질까?



넥센은 지난주 삼성에게 시리즈 싹쓸이를 당한 것을 포함해 5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4위까지 내려갔다. 벤헤켄이 침체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최근 6경기에서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지만 평균자책점은 2위(2.91)에 올라있다. 

SK는 선발진이 안정을 찾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조 레이예스는 부진에서 벗어났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2승 째를 챙겼다. SK는 레이예스의 호투로 이번주 중위권을 넘어 선두권 도약을 꿈꾼다.

*POINT
승리가 간절한 두 팀, 선발의 어깨가 무겁다



NC가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선두권 위협에 나선다. 선발 태드 웨버는 팀 내 최다승(5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9경기 중에서 퀄리티스타트가 6경기일 정도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웨버는 다승 공동선두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수 있을까. 

한화는 신예 이태양을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8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평균자책점은 3.34로 낮다. 더불어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45로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INT
이태양, 기대주 넘어 첫 승까지?



KIA 양현종이 에이스다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양현종은 평균자책점(2.77)과 탈삼진(65개)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현종이 팀의 3연승과 함께 개인 3관왕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두산 노경은이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4이닝을 버티지 못한 것도 두 차례나 된다. 또한 평균자책점은 6.70까지 치솟았다.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POINT
두 투수의 '엇갈린 희비', 오늘은 어떨까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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