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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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의 애인 "친구가 여자와 결혼할 때 질투났다" 고백

기사입력 2014.05.27 00:15 / 기사수정 2014.05.27 01:32

임수연 기자
남편의 애인처럼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남편의 애인처럼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남편 껌딱지 친구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남편에게는 애인이 있다. 그런데 그 애인이 여자가 아니라 동성 친구다. SNS 문구도 같은 걸로 해 놓고, 핸드폰 끝자리도 똑같다. 옷도 커플룩으로 입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의 애인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그걸 고민이라고 하면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힌 뒤 남편과의 관계가 우정 이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랑한다. 그런데 친구다"라고 확실히 했다.

이어 그는 "옷은 남는 옷이라 그랬고, 전화번호는 쉬운 번호를 쓰길래 따라 쓴 것 뿐이다"라고 시큰둥하게 얘기했고 "결혼할 때 질투를 하긴 했다. 16년동안 같이 했는데 결혼을 하면 제지를 할 것이 아니냐. 연락도 줄이지 않았다. 같이 있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질투를 느꼈을 지는 몰랐다. 그건 미친X이다. 질투하지 마라"라고 딱 잘라 말한 뒤 아내와 친구 중 더 좋은 사람에 대해 단숨에 아내라고 답해 친구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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