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고별전에 선다…경남FC 상대로 '마지막 선발'

[엑스포츠뉴스=창원, 김형민 기자] 박지성이 고별전에 선발 출격한다.

박지성은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V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 작별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에게는 축구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는 무대다. 지난 14일 은퇴를 공식 선언한 뒤 22일 수원 삼성과의 친선경기에 나섰던 박지성은 24일 창원에서 그라운드 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외에도 양 팀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PSV는 수비수 제프리 브루마, 루치아노 나르싱, 자카리아 바칼리 등이 박지성의 고별전에 함께 한다. 경남은 박지성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영광 골키퍼를 비롯해 이재안, 밀로스 스토야노비치 등이 선발로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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