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망주 강지광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넥센은 투수 김대우를 말소하고 외야수 강지광을 등록했다.
지난해 2차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강지광은 올시즌 시범경기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3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뽐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부상을 겪었는데 또 다칠까봐 빨리 1군에 올렸다. 어차피 키울 선수이기에 데리고 다리면서 관리를 하려고 1군에 합류시켰다"면서 "대타와 대주자로 기용하면서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말소된 김대우에 대해서는 "전날 선발 등판은 나쁘지 않았다. 더 다듬는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에 내렸다"고 밝혔다 .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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