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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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윤석민, 트위터 통해 "부기와 멍 커질 듯"

기사입력 2014.05.22 12:02

임지연 기자
윤석민 ⓒ 윤석민 트위터
윤석민 ⓒ 윤석민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마운드에서 타구를 맞고 교체된 윤석민이 부상을 입은 다리 사진을 공개했다. 

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렷 나이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가뿐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윤석민은 2회에도 선두타자 조던 댕크스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2회 1사 후 맷 데이비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윤석민의 호투는 계속됐다. 3회와 4회 삼진 3개를 포함해 6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았고,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시즌 두번째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듯 했다.하지만 5회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가 윤석민의 왼쪽 무릎을 강타했고, 통증을 호소해 닉 에디턴과 교체됐다. 

경기 직후 윤석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타구에 맞고 5분 후 뚜껑은 피했네요. 아마 내일되면 부기와 멍이 엄청 커질 듯”이라고 부상 정도를 전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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