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4번째 승리를 챙겼다. 22일 메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원정 5경기에서 4승"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MLB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의 치른 24일 만의 복귀전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LA 마크 색슨 기자는 경기 후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이 5번째 원정 경기에서 4승째를 올렸다"며 "지난해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33이닝 연속 무실점(33⅔이닝)을 기록했다"는 점을 상기했다.
또한 3회 2사 만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순간을 중요한 장면으로 꼽았다.
다저스는 이날 4-3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7회는 브랜든 리그, 8회는 브라이언 윌슨이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9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은 1실점이 있었지만 동점으로 가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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