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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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포스터로 日 도쿄 거리 장식 '데뷔 8주년 기념 팬 선물'

기사입력 2014.05.22 09:05 / 기사수정 2014.05.22 09:08

배우 이민호의 포스터가 일본 도쿄 번화가의 메인 스트리트를 장식했다.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의 포스터가 일본 도쿄 번화가의 메인 스트리트를 장식했다.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 한류'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민호의 포스터가 일본 도쿄 번화가의 메인 스트리트를 장식했다.

최근 도쿄 시내 최대의 번화가인 신주쿠 근방 지역에는 거리의 가로등마다 이민호의 얼굴 사진과 드라마 출연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붙었고, 전광판에선 관련 동영상이 비춰지기도 했다. 이른바 '이민호 거리'가 등장한 것이다.

한류의 거리 신오쿠보역에서부터 시작돼 1km 구간에 걸쳐 도로변을 장식한 포스터의 물결은 일본의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 재팬' 회원들이 이민호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최근 조성한 것이다.

팬들은 '이민호, 데뷔 8주년 축하해요', '민호씨, 앞으로도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이민호의 대형 브로마이드와 축하 포스터를 내걸었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터키에서는 작년 보스포루스 해협의 다리에 레이저로 글씨를 수놓는데 이어, 길거리 시민의 수백명을 인터뷰 하며 이민호에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또 미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칠레,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지에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메시지가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민호는 8년 동안 한 계단씩 차근차근 밟아가며 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이제는 범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한류스타가 돼 문화전도사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민호는 팬들의 성원에 대해 "배우로서 한해 한해 연륜이 쌓여갈수록 팬들의 고마움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소통하는 연기자로, 작품으로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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