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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5개'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2R 공동 14위 도약

기사입력 2014.05.16 19:39

조영준 기자
최경주가 2014 SK텔레콤 2라운드에서 홀 아웃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경주가 2014 SK텔레콤 2라운드에서 홀 아웃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태희(30, 러시앤캐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1라운드의 부진을 털며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이태희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태희는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라이언 홀러(호주)를 제치고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대회 둘 째 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이태희는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1라운드 부진으로 컷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최경주도 기사회생했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14위로 상승했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그리고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2라운드 선전으로 개인통산 SK텔레콤 오픈 4번 째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승혁(28)은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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