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과 민병헌이 팀내 4월 MVP에 선정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는 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4월 MVP는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 민병헌이 각각 선정됐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4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로 상대 타자를 무력화시키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하는 4월 MVP에도 뽑힌 바 있다.
또 ‘신개념 1번타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민병헌은 4월 한달 동안 73타수 26안타 타율 3할5푼6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 장타력을 겸비한 리드오프로 팀의 강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두타’ 이승범 대표이사가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두타 100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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