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강용석과 이철희가 정몽준 후보의 행보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썰전' 강용석 변호사와 시사평론가 이철희가 정몽준 후보의 행보에 극과 극 반응을 나타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논란을 일으킨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SNS 발언을 이야기하며 지지율에 영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강용석은 지난 12일 후보 수락연설을 언급하며 "(정몽준 후보가) 아들 발언 부분에서 울컥하면서 사과를 했다. '본선에서 물고 늘어지기는 쉽지 않을 거 아니냐' 그렇게 본다"라고 밝혔다.
반면 이철희는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부인의 발언까지 나왔다. (부인이) 아들 발언을 두둔하는 것처럼 해서 논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철희는 "세월호 유족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들어갔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 아들을 용서해달라는 게 살아나려면 (세월호 참사) 유족들에게 정말 절절한 사과와 사죄가 들어갔더라면 진정성이 있었을 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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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