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15일 지바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회 선취점으로 이어지는 희생 플라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쳤다. 3루주자 혼다 유이치가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3회 3루 땅볼,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루수 뜬공을 기록한 뒤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1회에만 9타자가 나와 4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에서 4타자 연속안타가 나왔다. 결국 7-1로 지바롯데를 꺾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완승으로 되갚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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