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의 은퇴 선언에 프랑스 출신 탤런트 파비앙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 파비앙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박지성 은퇴 선언, 파비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박지성의 은퇴 선언에 프랑스 출신 탤런트 파비앙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비앙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Captain Park! 멋진 선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한 번 뛰셨으면좋았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공식적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2월부터 생각했었다"면서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 이런 상태로 경기를 더 할 수는 없어 팀으로 돌아가기 힘들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또 박지성은 "충분히 즐겼고 원했던 것보다 더한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많은 분이 성원해주셔서 좋은 선수 생활을 한 것 같다. 진심으로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비앙은 외국인임에도 한국에 대해 한국사람 못지않은 애정을 드러내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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