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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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위기의 LG' 양상문 감독과 반등 노린다

기사입력 2014.05.13 13:22 / 기사수정 2014.05.20 18:08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G 트윈스가 양상문 신임 감독 체제로 '운명의 상대'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을 펼친다.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노경은과 김광현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윤성환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팀 3연승과 선두 탈환을 노린다. 



LG는 양상문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상대 팀 롯데는 양상문 감독이 과거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했던 팀.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경기가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티포드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옥스프링이 2007년부터 2년간 LG에서 뛰던 시절 투수 코치였던 양상문 감독의 LG를 상대로 나선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8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POINT
양상문 LG호, 우려 속 새로운 희망이 되길



두산과 SK는 토종 에이스를 내세워 선두권 발판을 마련한다. 두산 노경은은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방어율이 어느새 5.36까지 치솟았다. 에이스의 자존심을 구긴 노경은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지난달 10일에 나선 SK전에서는 5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SK는 지난주 주중 삼성에게 레이예스-윤희상-채병용이 나섰음에도 충격의 스윕을 당했다. KIA의 선전으로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김광현이 그 역할을 부여받았다. 김광현은 지난달 10일 노경은과의 맞대결에서 5⅔이닝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POINT
갈 길 바쁜 두 팀, 먼저 웃을 팀은?



죽음의 9연전을 6승 3패로 마친 삼성이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통해 선두까지 넘본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하지만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69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던 윤성환이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의 장신 외인 투수 니퍼트-볼스테드에 막혀 3점을 얻는데 그친 타선의 폭발이 절실하다.

한화는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유창식을 대신해 안영명이 '깜짝 선발'로 나선다. 안영명은 올 시즌 3차례 구원 투수로만 등판해 2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주말 KIA에게 스윕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안영명의 어깨가 무겁다.

*POINT
대체 선발 안영명,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NC가 홈에서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선발 웨버는 개인과 팀 동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3일 등판한 KIA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KIA는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을 기분 좋게 마치고 이번주 상승세인 NC-삼성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쉽지 않은 일정이 예상되는 상황. 첫 단추가 중요하다. 좌완 임준섭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1승 1승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일에 NC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롤러코스터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임준섭이 NC를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INT 
막내 구단의 반란, 어디까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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