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9.13 06:52 / 기사수정 2006.09.13 06:52
12일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있었던 MBC무비스 서바이버리그 1R H조 경기에서 이재호가 김민구, 박태민을 차례로 꺾고 MSL 진출전에 진출했다.
1경기 박웅진과 박태민의 경기에서 박태민이 뮤탈로 상대방 진영을 견제한 후 바로 하이브로 넘어가 그레이터 스파이어를 올려 가디언을 준비했다. 여기에서 박웅진의 컨트롤 실수로 병력이 전멸되면서 승기는 바로 박태민에게로 넘어갔다.
서로의 멀티를 계속적으로 견제해주는 과정에서 박웅진이 다크템플러로 상대 멀티를 급습하여 해처리를 깨는 성과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한번의 교전에서 아칸 1부대가 전멸되면서 병력추가가 급격히 늦어졌다. 여기에서 박태민이 뮤탈로 박웅진의 멀티를 견제하면서 박웅진에게 gg를 받아내고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2경기 김민구와 이재호의 경기에서 초반 김민구가 저글링 2기로 이재호의 체제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탱크와 사이언스 배슬을 갖춘 한방 병력에 의해 진출이 차단당하고 멀티 두군데가 드랍쉽에 의해 차례대로 파괴 당하면서 이재호에게 승기가 기울었다. 중간에 교전에서 이재호의 병력을 줄이면서 약간의 효과를 봤으나 앞마당이 타격을 입자 gg를 선언했다.
3경기 승자전에서 초반 이재호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저그를 압박해 나가며 바이오닉 병력으로 저그의 병력을 계속 잡아내고 이후 탱크의 추가와 함께 한방으로 박태민을 제압하고 MSL 진출전으로 진출했다.
4경기 패자전에서는 김민구가 지속적인 드랍을 통해 재미를 많이 보며 박웅진을 무난하게 꺾고 최종전에서 박태민과 상대하게 되었다.
마지막 5경기에서 초반 박태민과 김민구의 빌드는 같았으나 김민구가 소수 저글링만 생산하면서 뮤탈리스크를 빠른 타이밍에 모을 수 있었다.
이때 박태민과의 뮤탈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gg를 받아내고 서바이버 2라운드에 진출했다.
★ 경기 결과
1경기 <롱기누스>
박태민(저) 승 - 박웅진(프)
2경기 <롱기누스>
이재호(테) 승 - 김민구(저)
3경기 <블리츠>
이재호(테) 승 - 박태민(저)
4경기 <블리츠>
김민구(저) 승 - 박웅진(프)
5경기 <아카디아2>
김민구(저) 승 - 박태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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