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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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첫 승’ 한화, LG에 위닝 시리즈 달성

기사입력 2014.05.08 21:13

임지연 기자
송창현이 8일 잠실 LG전 시즌 첫 승을 맛봤다. ⓒ 엑스포츠뉴스DB
송창현이 8일 잠실 LG전 시즌 첫 승을 맛봤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투타 조화’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송창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1승15패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9승21패,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선발 등판한 송창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송창현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단 2점만 내줬다. 특히 위기 때마다 땅볼로 병살타를 이끌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LG 선발 임정우는 선두타자 봉쇄에 실패했다. 임정우는 7이닝 동안 6점을 내줬다.

한화는 1회부터 임정우를 두들겼다. 2사 1루에서 김태균의 중전안타와 피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누상을 가득 채웠던 주자들이 모두 홈에 들어와 순식간에 3-0이 됐다.

LG는 곧바로 1회말 백창수의 볼넷과 손주인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조쉬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초 정근우의 좌전안타와 김태균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이후 5회 다시 김태균의 적시타가 터져 5-1을 만든 뒤 6회 송광민의 솔로포까지 더해 6-1로 달아났다.

선두타자가 나가면 병살타로 좋은 찬스를 날렸던 LG는 6회말 손주인과 조쉬벨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4점차를 좁히긴 어려웠다.

한화가 8일 잠실 LG전에서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한화가 8일 잠실 LG전에서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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