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프라임'이 새롭게 부상한 물류 도시인 산둥성의 ‘린이시’를 조명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다큐프라임'이 린이시를 필두로 발 빠르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8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상하이와 베이징을 벗어나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을 다룬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405만 명으로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오늘 날 13억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를 뒤흔드는 소비자들로 떠올랐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된 중국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1978년 개혁 개방 이후 밀려들어온 다국적 기업들의 약진 속에서 상하이와 베이징은 이미 포화상태고 그 속에서 실패의 쓴 잔을 마시는 기업들이 속출했다.
진출 틈새가 없는 대도시의 대안은 바로 2, 3선 도시에 있다. 제 2, 3선 도시로 눈을 돌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은 중국 소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중국의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라고 해도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규모가 크기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 2, 3선 도시는 원래 중국 부동산에서 도시의 역량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인데 지금은 2, 3선 도시라는 말이 중국의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부상한 물류 도시 중 하나가 산둥성의 린이시이다. 칭다오에서 불과 4시간 거리이고, 천 만 인구가 살고 있기에 내수시장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 전문화된 도매시장과 중국 3위의 물류기지 경제 기반이 린이시를 블루오션으로 만드는 비결이다.
세계 명품 기업들까지도 한류를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에게는 2, 3선 도시가 중국 소비 시장 진출의 기회다.
8일 밤 1시 1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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