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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12일만의 복귀' 윤희상, 위기의 SK 구할까

기사입력 2014.05.07 15:03 / 기사수정 2014.05.20 18:14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불의의 사고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12일만에 마운드에 복귀한다.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태드 웨버와 문성현을 앞세우며 1위 자리를 향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LG 트윈스 신재웅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화의 '신 에이스' 유창식이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롯데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방어율 1위로 올라섰다. 유창식은 특히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LG전 14경기에 나서 57⅓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은 신재웅이다. 올 시즌 두 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31로 승리 없이 1패를 안고 있다. 선발의 안정감은 한화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전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LG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POINT '쌍둥이 킬러' 유창식. 데뷔 첫 승 상대도 LG!




20일간 굳건히 지켜온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넥센이 NC에게 반게임 차 추격을 허용하며 선두 경쟁이 안개정국에 빠졌다. 양 팀 선발투수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올 시즌 널뛰기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5일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25일 삼성전에는 5⅔이닝 만에 11점을 내줬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3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NC 선발 태드 웨버는 올해 6경기 선발 등판해 4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5이닝만을 소화하며 기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POINT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대결




윤희상이 부상을 떨치고 12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윤희상은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선두 타자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를 맞아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복귀가 결정됐다.

윤희상의 맞상대는 삼성 백정현이다. 올 시즌 선발로 두 경기에 등판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등판일이었던 지난달 23일 LG전에서 4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POINT 지옥(?)에서 돌아온 파이어볼러 윤희상




사직벌에서 노경은과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옥스프링은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롯데 타선의 득점지원이 유독 박해 많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치른 만큼 옥스프링이 이닝이터 역할을 해내야 한다.

노경은도 직전 경기에서 분루를 삼켰다. 지난 1일 넥센전에서 8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POINT 롯데 타선, 유먼에게만 후한건 아니겠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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