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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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선제포' 넥센, KIA전 3-2, 1점차 승리

기사입력 2014.05.03 20:21

나유리 기자
이성열 ⓒ 엑스포츠뉴스DB
이성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3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7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단독 1위다. 반면 SK전에서 2연승을 챙겼던 KIA는 15번째 패(11승)를 추가했다.

넥센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2회초 2사 후 이성열이 KIA 선발 홀튼을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1-0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5회에 다시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1사 후 이성열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곧바로 유한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홈까지 밟았다. 유한준도 서건창의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점수차는 3-0까지 벌어졌다.

6회말 조상우가 김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넥센은 위기때 마다 조상우-한현희-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며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꽁꽁 묶었다.

이날 선발 금민철은 5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군복무 후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6일 삼성전 이후 2연승이다. 총 투구수는 84개로 이중 스트라이크가 51개, 볼이 33개였다. 직구 구속은 129~141km까지 마크했다.

한현희 ⓒ 엑스포츠뉴스DB
한현희 ⓒ 엑스포츠뉴스DB


한편 KIA는 이날 넥센 투수들을 상대로 9개의 안타와 6개의 사사구를 얻었지만 점수는 단 2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7회말 공격에서 무사 주자 1,3루의 찬스를 얻었지만 한명의 주자도 홈을 밟지 못했다. 이날 KIA의 잔루는 14개다.

KIA 선발 데니스 홀튼은 7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총 116개의 공을 뿌렸고 스트라이크가 69개, 볼이 47개로 볼이 다소 많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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