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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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시카고통신] 美 CBS 예상, 한국 포함 H조 '1강 3중'

기사입력 2014.05.02 11:54 / 기사수정 2014.05.02 12:01

김덕중 기자
미국 CBS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국이 포함된 H조는 1강 3중이라고 평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미국 CBS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국이 포함된 H조는 1강 3중이라고 평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시카고(미국), 손혜지 통신원] 미국의 주요방송사인 CBS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에서 한국이 포함된 H조를 '1강 3중'으로 전망했다.

CBS는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8개조 조별 전망을 하면서 한국이 포함된 H조에 대해 "벨기에의 독주가 예상된다. 다른 한 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한국, 러시아, 알제리가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죽음의 조’로는 G조를 꼽았다. G조의 미국, 가나, 독일, 포르투갈에 대해 "모두 16강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독일은 검증된 선수들이 가득하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있다. 가나는 지난 월드컵에서 미국을 애 먹인 팀"이라며 모든 경기가 살얼음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죽음의 조로는 이탈리아, 영국, 우루과이, 코스타리카가 속한 D조를 언급했다. 코스타리카가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으나 '신성' 조엘 켐벨이 있는 한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3개국은 16강에 오르지 못할 경우, 역풍이 불 것이기 때문에 조별예선부터 치열한 경기가 되풀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A는 최근 주춤했던 멕시코가 브라질, 카메룬,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B조의 경우,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일찍부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며 일반적인 예상평을 했다.

손혜지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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